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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사] ‘쌀쌀 맞은 날’에 엽서를 쓰다

WRITER (ip:)

DATE 2014-11-25 15:25:5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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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쌀쌀맞은 날’은 쌀쌀한 날씨에만 열리는 전시회다. 지난 9월에는 밤에 하는 전시회, ‘쌀쌀맞은 밤’이 있었고, 오는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여대 대학로 아름관 7층에서 ‘쌀쌀맞은 날’이 열린다. 세 번째가 언제 열릴지는 알 수 없다. 쌀쌀맞은 날에만 열리기 때문이다. 그리고, ‘쌀쌀맞은 날’을 주최하는 회사는 정미구독이다. 정미구독은, ‘쌀’을 판다.

쌀 회사가 마련한 ‘쌀쌀맞은 날’ 전시회라니 전시회도 쌀을 소재로 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. 하지만 ‘Salon de Art’를 부제로 살롱 같은 편안함과 소소함을 전달하겠다는 이 전시회에는 쌀이 없다. 대신 계간지 <디자인레시피>의 디자이너 19명이 제작한 70여종의 디자인 엽서를 전시한다. 작가는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얻고,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가와 대화하는 공간을 얻게 하는 것이 ‘쌀쌀 맞은 날’이 바라는 전시회의 모습이다.

정미구독과 디자이너들의 <디자인레시피>가 함께하는 데에는 잡지라는 접점이 있었다. <디자인레시피>는 아마추어 디자이너도 작품을 실을 수 있는 잡지로 지난 9월호에 이어 12월호를 냈고, 정미구독은 매달 마치 잡지처럼 다른 품종의 쌀을 소개한다. 엽서를 소재로 한 것도 잡지의 독자 엽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이라고. ‘쌀쌀맞은 밤’에서는 친환경을 소재로 업사이클링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. 정미구독의 다음 전시회는 언제 시작할지 아직 알 수 없다. 다만 내년에 오호츠크해 찬바람이 한국에 불어오기 시작할 때쯤 세 번째 전시회를 기대해도 좋다고. 전시 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, 관람은 무료다. (문의 02)970-7651)

기사 원문 : http://ize.co.kr/articleView.html?no=2014112510547224777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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