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14년 정부에서 지정한 보급 쌀 품종은 총 24종으로 다양하지만 실제로 소비자들이 맛 볼 수 있는 것은 한정돼 있었다.
쌀 판매업체인 ‘정미구독’은 쌀 품종마다 낱알의 크기, 영양, 향이 다르며 ‘밥 맛’ 또한 다르다는 것에 착안해
달마다 다른 품종 쌀을 품종 정보와 함께 소량으로 보내주는 ‘쌀 정기배송 서비스’를 시작한다고 밝혔다.
지난 2014년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2월까지 아홉 달 동안 유통시킨 품종은 15품종으로
경기도, 충청남도, 전라북도, 전라남도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와 농협에서 쌀을 수급해 다양한 품종 쌀 약 2톤을 유통시켰다.
‘정미구독’ 관계자는 “단순히 다양한 쌀 품종을 소비자에게 유통하는데 그치지 않고
소비자에게는 자연의 다양한 맛을 알리고 농업에서는 ‘품종 다양성’을 지키는 활동을 계속 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이도현 기자 dhlee@newsfarm.co.kr
한국농업신문
기사 원문 : http://www.newsfarm.co.kr/news/article.html?no=85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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